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법안 지정을 두고 빚어진 충돌 사태와 관련해 경찰의 세 번째 소환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은 당시 지도부 가운데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이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조사에 앞서 홍영표 의원이 입장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 />아마 자유한국당이 고발을 했는데 아마 당시에 있었던 상황 사실 그대로 진술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(한국당 의원들이 불출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?) <br />저는 사실 국회에서 그런 불법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정말 국민들께 송구한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는데 그런 일이 발생했습니다. 그래서 정말 국회에서 다시는 그런 불법 폭력 사태가 벌어지지 않게 하려면 이번 문제를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그렇기 때문에 불법 행위에 대해서 정말 철저히 조사하고 책임을 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방패로 조사마저 응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저는 오늘 이렇게 경찰 출석 요구에 응하게 됐고 저희 민주당 의원들은 성실하게 조사에 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도 더 이상 국회의원이라는 특권을 내세워서 불법 행위를 그냥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빨리 조사에 응해서 법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72609515037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